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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노탑4리 주민들 ‘수돗물’ 먹는다

충북 음성 상수도 활용 숙원사업 해결
상수도 공사 40% 공정률

청미천을 경계로 이천시 장호원읍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인접한 특이한 지형 사정으로 상수도 공급에 제약을 받아온 이천 장호원읍 노탑4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다.

28일 이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노탑4리 55가구, 141명 주민들은 그간 지하수 오염 및 수량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그만큼 수도공급 요구가 절실했다.

하지만 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청미천을 횡단해야 하는 난제가 있었고 사업비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이런 주민들의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가 발 벗고 나섰다.

바로 충북 음성군 수도사업소를 설득한 끝에 음성군의 상수도를 활용해 노탑 4리 마을에 마침내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 것.

현재 장호원읍 노탑4리 상수도 설치공사는 4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추석 이전에 모든 공사가 끝날 전망이다.

조병돈 시장은 “생각의 변화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민원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해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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