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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김충영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개인갤러리 ‘문화공간 일파’ 개관

 

김충영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사진>이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개인 갤러리 ‘문화공간 일파’를 개관했다.

문화공간 일파는 김 이사장이 자신의 호 ‘일파(一坡)’를 따서 만든 전시공간이다.

김 이사장은 28일 오후 6시 열린 개관식에서 “그간 화성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틈틈히 모아온 사진자료들을 언젠가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일파를 개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가 개관을 기념해 연 첫 전시회는 행궁동을 중심으로 한 ‘행궁마을 사라진 집, 살아난 집’이다.

전시 사진들은 김충영 이사장이 수원시 도로과장, 화성사업소장, 시 건설교통국장, 팔달구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행궁복원, 행궁광장 조성 등에 매진할 당시 그 과정을 직접 촬영한 ‘작품’들이다.

갤러리로 활용되는 2층의 좁은 복도를 따라 위치한 4개의 공간에는 행궁광장의 조성 과정이 담긴 사진들이 시기 순으로 전시됐다.

그는 “지난 16년간 화성과 함께 해온 ‘오늘’을 기록하다 보니 귀중한 역사의 장면 장면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감회를 전하며 “오늘이 곧 역사가 된다. 많은 분들이 자기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의 소중함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옛 행궁동의 추억을 간직한 사진전시 ‘행궁마을 사라진 집, 살아난 집’은 10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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