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8.7℃
  • 구름조금강릉 33.1℃
  • 구름조금서울 31.2℃
  • 맑음대전 31.4℃
  • 맑음대구 33.8℃
  • 맑음울산 34.1℃
  • 맑음광주 31.6℃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2℃
  • 맑음제주 32.6℃
  • 맑음강화 26.3℃
  • 맑음보은 30.7℃
  • 맑음금산 30.7℃
  • 맑음강진군 32.2℃
  • 맑음경주시 35.0℃
  • 맑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143억 아꼈다

道, 장기방치 오물 처리 등 성과
취약지 정화 활동 7496톤 처리

경기도는 올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을 통해 143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유정인 환경국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추진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도는 장기간 방치 쓰레기 처리를 주요사업 성과로 꼽았다.

도는 도로입양사업을 통해 1천322㎞의 도로를 입양해 1천400여회의 도로변 청소활동과 3천300여회의 마을단위 정화활동, 클린누리 사업을 통한 2천500여회의 취약지역 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7천496잨??수거·처리했다.

또 분리수거 활동을 강화해 나눔장터 226개소를 운영 및 마을단위 재활용품 집하장 296개소를 설치했다.

이 결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도 전체 재활용 쓰레기 반입량이 지난 동기 대비 1만5천407잨??증가했다.

도는 재활용쓰레기 반입량 증가로 재활용품 판매수익 92억4천400만원을 추가로 얻었으며 증가된 양의 재활용품을 폐기물로 소각할 때 드는 비용 11억900만원까지 합산, 총 103억5천300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4만5천476ha의 농경지에서 수거한 7천357잨??폐비닐 판매수익 39억6천600만원까지 더해져 총 143억1천900만의 수익·예산 절감 성과를 얻었다.

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과 자원재활용 확대, 학생 등 차세대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의식 확산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단투기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739건이 증가했고 과태료 부과건수도 4천2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