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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천-양평 재정운영 건전

광주 지난해 재정규모 8천36억원 전년비 462억원 증가
과천 전년비 324억원↑ 채무 全無…양평, 예산확보 1위

광주시와 과천시, 양평군의 재정운영이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13년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광주시의 2012년 살림규모는 8천36억원으로 전년대비 462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시의 재정자립도를 결정하는 자체수입은 4천572억원으로 인구 50만명 미만의 59개 시(동종단체)의 살림살이와 비교할 때 재정자립도는 52.16%(동종단체 평균 30.91%), 재정자주도는 70.29%(동종단체평균 66.72%)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과천시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과천시 재정운영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예치금회수)는 총 4천351억원으로 2011년도 4천27억원보다 324억원이 늘어났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천13억원이며,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무는 동종 지자체 평균액이 611억원인 데 반해 전혀 없고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채무액도 전무하다.

이 같은 과천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동종단체 평균액 7천461억원보다 3천110억원이 적고 시 자체수입 역시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에 비해 평균액 3천458억원보다 1천445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기획감사실 권영구 실장은 “시의 재정은 동종 자치단체에 비해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자립도 및 자주도는 높은 편이며 채무도 없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군 역시 지난달 30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평군의 살림규모는 4천972억원, 자체수입은 1천595억원이며 이 중 지방세는 461억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5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특히 발로 뛰는 행정으로 지방교부세 등을 확보한 결과 의존재원이 3천323억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예산확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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