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은 2003년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10년의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상영하고, 10년 이상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면서 활성화 사업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담당사서(교사) 10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독서스쿨 프로그램에서는 신현림 시인을 초청해 ‘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는 작품을 중심으로 팬 미팅과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 어쿠스틱 인디밴드의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일 수원교육장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신 담당사서와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학교도서관이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지속적인 학교도서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