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경기 동남부권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기공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영화관 부지인 이천시 중리동 201-1번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진텍코퍼레이션(이하 유진텍)은 약 3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이천시네마복합빌딩(가칭)’을 내년 11월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대지 2천644㎡, 건축연면적 17천405㎡의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건립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매머드급이다.
지하공간은 주차장 등으로 활용되고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각종 편의시설로 이용된다.
지상 4층부터 7층까지가 전용 영화관으로, 총 8개의 영화관이 꾸며진다.
㈜유진텍 이준호 대표는 “이천시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을 결정한 것은 이천의 여러가지 문화·예술지표, 인구 증가 예측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놓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