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추진한다.
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강동구청과 서초구청 광장 등에서 이천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품목은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 햅쌀을 비롯해 햇사레복숭아, 사과, 배, 포도 등 과일부터 표고버섯, 한과, 한우, 돼지고기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행사로 서울 시민은 생산지와 품질이 보증된 이천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고 판매자인 농업인은 소득 증대는 물론, 농특산물의 홍보 기회도 갖게 됐다.
특히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시중가격보다 염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판매 행사를 이천의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만들어 서울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천의 특산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