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봉사장엔 홍순식(54·생연1동)씨, 향토발전장엔 류호정(54·소요동)씨, 효행선행장엔 이명숙(51·여·상패동)씨, 문화예술장엔 박광영(57·송내동)씨, 체육진흥장엔 진양현(61·송내동)씨가 선정됐다.
홍순식씨는 자원봉사가 2천900여 시간에 이를 정도로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봉사와 애향정신으로 시민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애향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류호정씨는 2002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해 2006년 소요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는 새마을지도자 동두천시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상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이명숙씨는 20여년간 치매와 파킨스병를 앓고 있는 시모의 병수발을 묵묵히 해오면서도 2004년부터 상패동 부녀회장으로 활동, 지역 내 봉사활동은 물론 노인 공경을 몸소 실천해 왔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박광영씨는 주민자치센터의 핵심기능인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실버태권도’, ‘맷돌 체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해오면서 각종 매체에 시를 알렸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진양현씨는 동두천시체육회 부회장과 골프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동두천시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8·15 경축 축구대회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10월7일 오후 2시부터 시민회관에서 거행되는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상패와 흉장을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