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사업시행자의 자금 조달 미비 등으로 지난 7년간 지지부진하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염원하는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의 고통 분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참석 대상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에 대해 사업주체인 성균관대학교와 사업시행자, 금융권,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대책위 등으로 이들에게 토론회 참여를 요구키로 했다.
한편, 청문절차를 마친 경기도의 발표만 남은 상황에서 토론회에 평택시의회가 요구한 모든 참석자가 참여할지는 미지수 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