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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할매’들의 막춤… 예술이 되다

군포 28일‘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무용가 안은미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무대에 올린다.

2011년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세운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2012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사심없는 땐스’, 2013년 아저씨들의 ‘아저씨들을 위한 무책임한 땐스’ 등 지난 3년간 ‘몸 시리즈’를 이어온 안은미는 ‘춤이란 특별한 교육없이 누구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했던 피나 바우쉬에게 영감을 얻어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몸 시리즈의 원조격으로 주지한 바와 같이 할머니들이 주인공이 돼 펼치는 공연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8월 20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열고, 250여명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안무 교육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의 무대에 참여할 24명의 일반 시민을 선발했다.

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아온 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과 관객 모두에게 일상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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