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역설정에 맞게 조성한 ‘금석천 주변 공원화 사업’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우수상에 선정돼 다음달 31일 산림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산림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을 잘 조성해 관리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적 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 받아 선정 시상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한 숲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한 지자체를 뽑아 시상하는 제도다.
전국 우수로 선정된 안성시의 ‘금석천 주변 공원화 사업’은 금석천 주변 및 농심 앞 4.2ha의 땅에 소나무 등 22종 4만1천447그루를 심어 친환경 도시숲과 향이 어우러지는 산책길을 조성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한주아파트에서 농심사거리까지 남파로 3km 구간에 마중길, 신명길, 나래길의 테마를 두고, 왕벗나무 외 15종 5만5천881그루의 가로수를 식재했으며 전통 담장 조성과 열린 녹지대를 조성, 품격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