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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음악협회, 오늘 ‘난파음악제’개최

경기도음악협회는 26일 오후 8시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45회 난파음악제를 연다.

도와 난파기념사업회, 경기예총, 남양홍씨 종친회가 후원하는 난파음악제는 난파 홍영후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69년 시작된 음악제로 뛰어난 음악인들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음악제는 난파음악상 시상식, 난파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바리톤 최재민)들의 협연무대와 난파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피아니스트 권민경, 알렉산더 스비아트킨 교수 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여성 최초의 샌드아티스트 ‘지수’의 샌드아트 영상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홍난파 선생의 음악세계를 기리기 위해 올해 창단한 난파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Festive Overture)을 연주하고, 2013 난파전국콩클 대상 수상자인 최재민(베이스 바리톤)의 협연무대가 진행된다.

또 이경선, 권미경 교수의 바이올린의 앙상블은 난파음악제의 최정상의 연주를 선보이며,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스비아트킨 교수의 ‘황하’협연 역시 피아노 연주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음악제의 대미는 난파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홍난파 가곡 판타지’(김애라 편곡)에 이어진 난파선생의 대표곡 ‘고향의 봄’이 장식한다.

오현규 도음악협회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감(情感)으로 사람의 향기를 음악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음악제’로 마련했다”면서 “연주회를 찾는 분들이 음악가로서의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아픈 역사의 뒤안길에서 가슴에 새겨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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