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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폭력 실태·문제점 진단하다

여가부·권익위, 온라인 토론회 … 다양한 대안 제시
가해 아동 재범방지 강화방안·설문조사 병행 진행

여성가족부와 범 정부 온라인 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부터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시작했다.

미디어 다음(www.daum.net)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방지 정책 관련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동·청소년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한다.

국민들은 평소 아동·청소년 성폭력 문제에 대해 가져왔던 생각과 전문가들의 발제문에 대한 의견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와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아고라 특별페이지(agora.media.daum.net)를 통해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발제문,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 정부 정책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11월 8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실태 및 원인 진단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 예방 방안 ▲가해 아동·청소년 재범방지 강화 방안 등을 세부주제로 선정해 진행되며, 30일부터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수집을 위해 아동·청소년 성폭력과 관련한 설문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토론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일반국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제안 등을 종합 분석해 이를 여가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지난 6월 21일 관계부처와 함께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온라인 정책 토론이 현재 정부 정책 추진에 미비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론에서 나온 좋은 의견을 적극 수용해 국민들이 체감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성폭력 방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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