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하반신 장애인으로 국내 철인3종 경기 7회 출전 보유자인 김음강(월드원 국제구호단체 회장·50·사진)씨가 세계 최초로 철인 3종 6대륙 횡단을 계획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씨는 이날 6대륙 횡단 추진 배경과 과정을 동영상 상영과 함께 진행했으며 추진위원회 결성을 목적으로 약 1시간 동안 이뤄졌다.
6대륙 횡단은 철인3종의 형태로 세계 횡단이라는 프로젝트에 걸맞게 이와 관련된 핸드사이클 국내 전문가와 경험자, 그밖에 학계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의 주인공인 김씨는 “철인3종으로 진행하는 세계 6대륙 횡단은 국내외를 통틀어 찾아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로, 세계 40여개 국가를 경유하는 총 1만5천350km에 달하는 거리를 휠체어, 핸드사이클, 수영으로 완주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출범식과 함께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말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살 때부터 하반신 장애인으로 살아왔으며 1992년부터 강원도 대포항에서 일명 ‘춤추는커피’로 불리는 커피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해 국내 유력 방송사로부터 10여회에 걸쳐 방영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2002년 국제구호단체 월드원을 설립해 아프리카 필리핀 등 구호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7월 ‘신명나와라뚝딱’이라는 자서전을 출간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월드원에 기증, 구호기금으로 쓰이도록 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2002년 하반신 장애인인 박모씨가 유럽 등 각지 일대 2천2km를 핸드사이클로 횡단한 기록이 있으며 이번 김씨가 주최하는 세계 6대륙 횡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달 후 정식 출범식을 포천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포천시의회 김종천·이형직·손지영 의원 등이 참석해 세계 빈민구호활동을 포천 지역에서 전개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했으며 사전 준비가 잘 이뤄져 성공적인 횡단이 되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