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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DNA 추출기 생산공장 증설

道대표단-KNR시스템사-나노팩처사 1천만달러 협약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28일 미국 LA에서 KNR시스템사-나노팩처사간 사업추진 경과 확인 및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해 1천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 기존 공장 인근 4천950㎡에 DNA 추출기(DNA Recovery System) 생산 설비를 증축할 계획이다.

DNA 추출기는 짧은 시간과 적은 시약으로도 DNA를 농축하고 정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지난 4월 KNR시스템과 나노팩처는 시애틀에서 경기도와의 DNA복원 시스템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져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공공기관 및 DNA 바이오 관련 업체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미 육군범죄수사사령부와 양산 시제품 개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내 3대 임상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측과도 임상실험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존슨앤존슨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상품계약을 협의 중인 상황이라 제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길 바란다”며 “공장이 계획대로 지어져 제품 양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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