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빼 스코펠리티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주지사가 지난 27일 도청에서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경기도와의 경제·문화 교류 및 자매결연 등 두 지역간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칼라브리아주 대표단이 올해 수원 화성문화제(9월27일~10월1일) 참가에 따른 방한일정과 연계, 도와 협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 날 주세빼 스코펠리티 칼라브리아 주지사 및 관계자 8명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칼라브리아주는 이탈리아 최남단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면적 1만5천79㎢, 인구 200만명으로 고대유적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과 올리브, 포도 등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외국 지자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특성 및 경제·산업적 여건, 교류에 따른 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제교류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