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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순간, 감성 붓터치로 담다

수원미술전시관 김승호 초대전
‘한국의 산하, 몽골기행 스케치’

 

수원미술전시관은 1일부터 13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I에서 김승호 작가의 개인전 ‘한국의 산하, 몽골기행 스케치’전을 연다.

작가 김승호는 한국과 미국, 독일을 오가며 20회 이상의 개인전과 300여회 이상의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총 20개국이 참가하는 아세아미술초대전의 운영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의 이사를 맡고 있다.

또 2002년부터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다양한 곳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각가 교직 생활 중에 틈틈이 한국과 몽골을 오가며 완성한 스케치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의 붓 끝을 따라 몽골의 자연과 건축물, 한국의 시골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작품들에는 그가 포착한 장면 가운데 여행 속에서 느낀 정서의 변화, 특히 감명 받았던 순간 순간이 담겨 있다.

작가는 작업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몽골을 방문하면서도 매년 새로운 인상을 얻었다고 말한다.

매번 다른 풍경을 담아올 수 있었던 주요한 배경 중 하나는 점차 나이 들어가며 변모하는 작가의 감정과 시각의 초점이다.

조두호 수석 큐레이터는 “전시를 보는 관람객도 작가가 경험한 미묘한 변화의 순간을 감지하며 작품을 감상한다면 여행 속에서 성숙된 그의 자아를 찾아볼 수 있음은 물론 작가의 시선을 빌어 여행을 함께 한 듯한 공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4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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