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린이 보행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곳을 선정해 시·군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사고예방 협조를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동일 지역 반경 200M 이내에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자가 포함된 교통사고가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시 2건 이상) 발생한 곳이다.
2012년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 결과 안산시가 8곳으로 제일 많고 성남·남양주·시흥시 각각 5곳, 평택시 4곳, 용인시 3곳, 안양시 2곳으로 순이다. 이어 수원·화성·고양·광명·동두천·군포··하남·양주시는 각각 1곳이 기록됐다.
상세한 지역정보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홈페이지(http://taas.koroad.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매년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를 활용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관리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