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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박’

11일간 6만명 전년比 2배 육박
‘국제지명 공모전’ 관람객 최다

 

지난달 28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7회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성황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개막 11일차에 들어선 이번 행사의 입장객은 6만여명으로 지난 제6회 비엔날레의 동기대비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현재 가장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끈 전시는 본전시인 ‘국제지명공모전’과 특별전 ‘HOT Rookies(핫 루키즈)’다.

국제지명공모전은 작품공모에서 작가지명경쟁으로 전환된 방식으로 비엔날레 주제에 부합하는 수준높은 작품들을 만날수 있다. 특히 옴니버스식 구성의 공간 연출력이 돋보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 온라인심사를 거쳐 선정된 HOT Rookies는 전 세계의 마흔 이하의 젊은 작가들 20인의 작품으로 구성,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별전 중 유의정 작가의 ‘기록’은 청자와 백자로 나이키 운동화, 루이비통 로고 등을 빚어 이색적인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 대표 놀이 콘텐츠인 ‘키즈 비엔날레’도 열려 ‘도자변기타고 레이싱’, ‘도자 병정만들기’ 등 10여가지의 도자놀이가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생활도자를 테마로 한 여주 도자세상은 국내 최대 생활 도자 쇼핑공간으로 ‘일곱가지 만찬’, ‘세라믹스 리빙 오브제 공모전’등 생활 도자 전시와 함께 도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흙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예술 행사”라며 “이번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Community’를 주제로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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