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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 본받는다

남한산성서 ‘숭렬전 제향’ 개최

 

광주시는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을 지난 9일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숭렬전에서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유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는 전폐례(奠幣禮)-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음복례(飮福禮)-망료례(望燎禮) 순으로 진행됐다.

제향의 초헌관으로는 조억동 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 종헌관은 남재호 광주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이날 제향에서 조 시장은 “백제를 창건한 온조대왕의 불굴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은 우리가 가슴깊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6년(1638)에 지어진 사당으로, 백제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서 병자호란(1636년) 때 전사한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린 이후 숭렬전으로 불리고 있으며, 숭렬전 제향은 매년 음력 9월5일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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