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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동북아 평화구상 지지 확보

아세안+3 정상회의 밝혀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평화협력 구상과 관련, “동북아에서의 협력이 더욱 진전된다면 동아시아 지역 협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대해 참석국 정상들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이번 정상회의가 그동안 논의해왔던 아세안+3의 비전을 이행 가능하게 구체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금은 통합과 번영, 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실천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국은 이 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중일 3국 협력현황에 대해 “3국 협력의 메커니즘이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 체제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아세안의 중심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18개 회원국 정상들과 기후변화와 재난관리,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을 포함한 현안들을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식량안보에 대한 제8차 EAS 선언’을 채택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해 EAS 회원국의 지지를 당부했고 EAS 회원국들은 이를 환영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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