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사이 경인지역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는 여의도 면적(835만㎡)의 27배에 해당하는 2억2천574만1천51㎡(8만7천682필지)다.
외국인이 소유한 전체 토지면적은 2011년 2억2천189만9천193㎡, 2012년 2억2천621만3천244㎡로 면적은 전년대비 0.2% 감소했지만 필지 수는 2011년 7만9천992필지, 2012년 8만5천581필지, 올 6월 현재 8만7천682필지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인지역내 외국인 소유 토지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경기도는 2011년 1만9천452필지, 2012년 2만711필지, 올 6월 현재 2만1천259필지로 매년 증가했다.
인천은 2011년 2천587필지, 2012년 2천888필지, 2013년 올 6월 현재 3천3필지로 매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