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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 여야 후보들 지역돌며 표심잡기 본격화

중앙당도 자당 후보 총력지원…본격 선거 체제 전환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치러지는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선거전이 10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재·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화성갑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후보와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각각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들 여야 후보들은 지역 내 곳곳을 순회하는 표심잡기를 본격화했으며, 중앙당도 자당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는 등 본격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전날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새누리당 서 후보는 이날 지역 노인복지회관, 소방서, 교회 방문과 상공인 면담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서 후보는 “화성시민들을 성심껏 모시려고 한다. 제 모든 노력을 다해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길 것”이라며 “그리고 당을 화합하고 여야 간 원만한 대화를 하는데 노력해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잘 항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오 후보는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열망을 저버린 낙하산 공천에 화성시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지난 총선에 낙선한 뒤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북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화성갑 보궐선거가 이번 10월 재보선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한 만큼 중앙당 차원의 고공전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민주당의 공격에 대해 “중앙에서 박수 받지 못하는 무모한 정치적 공세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면서 “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나홀로 선거’, ‘겸손한 선거’를 치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지역 일꾼을 뽑아도 모자를 상황인데 누구를 위한 정치 신선놀음 자리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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