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경비·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치안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18일 개회식과 24일 폐회식 때 문학경기장 내곽과 외곽에 112타격대, 교통중대 등 경찰관과 의경 등 4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인천 9개 경찰서가 관내 65개 경기장을 나눠 맡아 담당서장 지휘 아래 책임경비 체제로 치안을 유지한다.
오는 20일 문학경기장∼송도 구간에서 열리는 마라톤 경기 때는 경찰관 101명, 순찰차 8대, 사이드카 12대 등을 동원한다.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 경력을 배치하고 출발 15분 전 교통을 통제한다.
인천경찰청은 대회기간 동안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응원단, 관광객 등 총 12만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깨끗한 인천, 친절한 인천경찰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