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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구제역·AI 재발방지 청정화 대책 돌입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기간
이달부터 비상근무체제 나서

안성시는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한 청정화 대책 추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2년여간 구제역·AI 비 발생으로 농가 경각심이 저하되고, 최근 호주에서 고병원성AI(H7N2)와 중국에서 신종AI(H7N9)가 재발생하는 등 올해 겨울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4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 기간 중 특별방역은 질병 재발방지 및 청정화를 위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발생 대비체계 구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에, 고병원성 AI는 농가별 차단방역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상대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율이 저조한 양돈농가 위주로 집중 관리하는 한편, 시 및 축협 방제차량이 동원돼 닭·오리 사육 전 농가(153 농가)와 철새도래지(청미천변·청룡천변)를 상시 소독하고, AI농가 담당제 추진으로 공무원 30명이 가금류 전 사육농가(1인당 5~6농가)를 책임지고, 소독 및 방역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는 사육두수 및 대규모 농가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전파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을 게을리 하고 소독을 실시하지 않는 등 방역에 소홀한 농가는 행정처분은 물론,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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