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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로 뛰어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여주 중앙동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여주시 중앙동은 지난 9월 말부터 복지정보 소외,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는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보고, 듣고, 알리고, 도와드리는’ 현장복지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앙동은 가가호호 가정방문과 더불어 경로당을 찾아가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주시 출범으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중 기본공제액이 변동됨에 따라 그동안 복지서비스 선정기준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142가구도 방문해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하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고아원에서 나온 후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현재는 두통이 심하고 복수가 차올랐지만 돈이 없어 약 한 봉지 사먹을 수가 없었다”며 “공무원들이 같이 병원도 가주고 검사도 받게 해줘서 내가 간경화 중기인 것을 처음 알게 됐고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제윤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서비스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중앙동민의 복지체감도 및 복지서비스 인지도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상담활동으로 중앙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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