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시, 파주시, 경기문화재단, ㈔아름다운도보여행과 함께 26일 고양근린공원에서 경기도 옛길인 의주길을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주길은 한양에서 도를 거쳐 의주로 이어져 조선과 중국을 오가는 사신과 상인의 주 무대가 됐으며 연암 박지원이 이 길을 통해 ‘열하일기’ 저술했고, 이승훈과 김대건이 천주교를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가기도 했다.
도는 이 가운데 고양 삼송역 8번 출구에서 파주 임진각에 이르는 52.7㎞ 구간을 고증을 통해 역사문화탐방 도보길로 복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oldroad)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