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8월부터 실시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100팀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필기시험을 치르고 제시된 응급상황에 맞춰 그동안 익힌 붕대감기, 부목 및 삼각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시연했다.
신안진 대한적십자사 안전강사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교육 받고, 위급상황에서 손쉽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습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