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소요산 관리사무소 앞에서 오세창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및 숲사랑지도원(한솔산악회) 합동으로 민·관 합동 산불방지 및 등산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불장난과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 및 산불의 위험성과 피해에 대해 계도하는 한편,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의 정착을 위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L.N.T.(Leave No Trash, 쓰레기 남기지 않기) 7원칙’ 홍보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더 이상 산림 훼손의 당사자가 아닌 ‘산림보호의 주역’이라는 인식이 제고돼 성숙한 등산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