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4일 “하남시 관내에 설치 예정이던 위례신도시 폐기물처리시설(쓰레기 소각장) 건설계획의 백지화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국토교통부가 5일 소각시설 건설계획 취소를 전제로 한 조정회의 개최 계획을 보고해왔다”면서 “후속 조치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하남시와 성남시, 서울 송파구 등 3개 지자체가 자체 처리 수용 의견을 LH에 접수했으며,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소각시설 건설계획 취소에 따른 절차(위례신도시 폐기물처리계획 변경)를 추진하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