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선배 단 한명 응원하러 후배들 악기 총동원

○…경기도교육청 34지구 제1시험장인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에는 이곳에서 시험을 치르는 단 한명의 선배를 응원하러 바이올린 등 각종 악기를 총동원한 후배들이 화제.

평택시 합정동의 대안학교로 전교생이 32명인 자유기독학교 중1 학생부터 고2까지 6명의 후배들은 이번 수능에 응시한 유재일 수험생 응원을 위해 바이올린 2대와 기타, 탬버린 등을 총동원해 ‘야곱의 축복’이라는 곡으로 응원.

조지숙(33·여) 교사는 “전교생이 32명으로 이번에 수능을 보는 재일이를 위해 함께 응원하러 왔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해.

걸그룹 멤버 혜원 2분 지각 입실 특혜논란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 혜원 양이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빚어지기도.

안양 충훈고에서 시험을 치른 혜원 양은 이날 시험장 정문에 오전 8시 12분에 도착했지만 학교 관계자들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무사히 입실해 시험을 치러.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늦었지만 입실해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일반 학생은 10분 이후에는 고사장에 들여보내지 않을것”이라는 특혜 의혹을 제기.

그러나 도교육청은 8시 25분 전까지 도착한 수험생은 입실이 가능하다는 교육부 업무 지침에 따라 입실을 허가했다며 특혜 의혹을 일축.

교통체증으로 서울 못가 안양서 시험 치러

○…서울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 교통체증으로 지각 위기에 놓였지만 도교육청의 신속한 조치로 안양에서 무사히 수능을 치러.

과천에서 서울 명덕여고로 향하던 한 수험생은 심한 교통체증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놓여 과천고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

안양과천교육청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이 학생이 선택한 시험지 유형과 직업탐구 과목시험을 치르는 안양 범계중으로 학생을 긴급 이송해 1교시 시험 시작 직전 고사장에 무사히 입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착오와 각종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험생에게 수송 지원 등 349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혀.

김상곤 교육감, 인덕원고 앞 하이파이브 격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오전 7시 30분 인덕원고 교문 앞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

또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들고 응원구호를 외치는 학생들과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원하기도.

앞서 김 교육감은 오전 6시 50분에 안양교육청 제35지구 상황실에서 시험장 별 수능시행 상황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