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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러 대통령과 내일 정상회담

한반도 안정·양국간 실질 협력방안 등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을 들렀다가 이날 한국을 방문, 곧바로 박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다음날인 13일 이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때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 문화ㆍ인적교류 활성화 등 4대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마치고 지난 9일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8일(현지시간) 서유럽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헤르만 반 롬퓌이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두라옹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하고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등을 골자로 한 ‘한·EU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측은 이번 공동선언에서 2년 전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양국 간 협력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평가하면서 ‘완전한 이행 촉구’를 명문화했다.

공동선언은 북핵문제와 관련,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을 끝으로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G20,러시아 등 올해 예정된 해외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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