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몽골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 교사 및 학생 4명을 초청해 ‘환경체험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공단의 하수ㆍ소각ㆍ음식물처리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송도신정초등학교 학교수업참관, 인천중앙도서관, 도호부청사, 인천시청, 인천어린이과학관 등 인천관내 역사와 문화시설을 탐방한다.
아울러 물향기수목원에서 나무가꾸기 실습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경인아라뱃길, 롯데월드, 몽골문화촌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이뤄진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몽골 나라이 학교에 국경을 넘어선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해 몽골의 황사 피해로 인한 국가적과제 해결을 위한 사막화 방지사업도 적극적으로 참여, 환경공기업으로서 해결점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김안과에서는 몽골 나라이초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무료 검진 기회 제공 및 7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있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09년 11월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와 자매결연을 맺어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홈스테이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