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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안양외고, 부적격자 특례입학 적발

감사원 조사, 작년 3명 선발

경기도내 일부 사립외국어고등학교가 특례입학 전형에서 지원자격에 어긋나는 학생을 선발한 사실이 감사원 조사결과 적발됐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외고와 안양외고는 지난 2012학년도 특례입학 전형에서 입학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부적격 학생 3명을 선발했다.

정원외로 선발하는 특례입학에 지원하려면 국외에서 초·중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거나 2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뒤 국내 중학교에 편입해 졸업해야 한다.

그러나 용인외고는 국외에서 초·중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지 않은 학생 1명을, 안양외고는 국내 중학교 졸업장이 없는 학생 2명을 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적발내용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감사과 관계자는 “현재 외고 입학을 담당하는 부서와 추가조사 계획을 협의 중”이라며 “처분방향과 수위는 조사가 끝난 뒤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8월 도내 국제고 3교와 외고 8교, 자사고 2교를 대상으로 벌인 입학 및 전·편입학 전형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20건의 문제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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