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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수질관리 박차 조직 역량강화 수익사업 추진”

이 영 우 광주지방공사 사장

 

1999년 12월 설립된 광주지방공사는 시 관내 20여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 받아 하루 11만여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오수관로 889.7㎞와 오수맨홀 2만6천773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및 보수작업, 주민불편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수질자동측정망(TMS)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총 12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광주지방공사는 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운영,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한 도로사업을 비롯해 공공주차장 운영, 종량제봉투 배송 등 시민 편익 및 복지향상과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열린환경교실 운영 및 탁구장 등 시설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자매결연 마을(중부면 하번천리) 지원 및 급여 우수리를 재원으로 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 등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주지방공사 이영우(사진) 사장을 만나봤다.



올해 광주지방공사의 사업성과는.

지방공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으로 선정, 전년대비 1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의 철저한 수질관리와 효율적 시설관리가 인정돼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13년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운영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스포츠센터 조직은 어떻게 개편했나.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는 개관 이후 1본부 6팀으로 시의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의 정착을 위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 실시한 경영진단 용역결과를 수용, 관련 업무를 통폐합해 현재는 1본부 4팀으로 개편하고 조직의 슬림화 및 외부용역의 직영 등을 통해 3억7천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문화공연사업으로 변경했다.

직원능력개발 강화 방안은.

지난 8월5일 공사 재직 근로자의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및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계정비 산업기사 자격증 필기시험에 48명이, 설비보전기사 자격증에도 60명의 직원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실기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내년에는 다양한 자격 프로그램을 선정해 공사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다.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은.

우리 공사에서 위탁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히 관리함은 물론, 2014년도에는 지방공사로서의 사회적 역할 강화, 시민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추진, 조직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보장된 신규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민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광주지방공사 임·직원 모두는 도전, 창조, 화합의 정신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시 발전의 힘찬 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29만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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