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은 공무원 교육에 일반 도민을 강사로 초빙하는 ‘도민 강사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민 강사제는 행정이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 지 도민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인재개발원은 이날 비영리시장활성화단체 못골문화사랑을 운영하고 있는 김승일(37) 씨를 첫 번째 도민 강사로 초청, ‘전통시장 활성화와 공무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인재개발원은 도민 강사제를 통해 정책 구상부터 실행까지 도민 중심을 보다 내실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다음달 20일까지 도민 강사를 모집한다.
경기도민이면 학력, 경력,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강사로 나서 정치·종교·상업적인 내용을 제외한 정책 제안,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상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edu.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290-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