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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동료 대피 돕다 다친 주민 ‘의상자’ 인정 등록

서구 “구민들의 귀감”

 

인천시 서구 경서동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현장에서 대피작업을 돕다 사고를 당해 생업까지 포기했던 주민이 ‘의상자’로 인정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구 석남동 주민인 송영천(49·사진 왼쪽)씨는 지난해 8월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동료들을 도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던 중 인근에서 화공약품이 폭발해 전신에 극심한 3도의 화상을 입었다.

송씨의 의로운 행동에 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를 의상자로 인정 등록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일 송씨를 초청해 의상자증서와 함께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전년성 구청장은 “의상자가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가 구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남을 위한 살신성인의 자세가 서구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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