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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안1지구 개발 직접 챙긴다

도시개발사업구역 첫 지정
환지방식 주민 재정착 가능
내달 창조도시사업단 구성

광주시는 경안동 일원의 기존 경안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광주시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결정은 토지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가 직접 사업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그 첫 단추로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을 하게 됐다.

이번 도시개발사업구역의 면적은 2만4천277㎡이며,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기반시설(도로·공원·주차장 등)에 포함된 부분을 제외하고 조성 후의 토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재정착이 가능하고 주민들에게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개발구역 결정으로 그간 사업 미시행의 장기화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2월 중 창조도시사업단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환지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장물 보상 등 남은 절차를 이행해 2015년쯤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업시행자 부재로 인해 사업추진이 장기간 지연되고 지가상승 등으로 인해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및 기반시설부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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