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 동료들과 짜고 자신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수입 목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A(44)씨 등 7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의 자신들이 일하는 회사의 수입 목재를 136차례에 걸쳐 7억8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창고 담당, 재고 관리 담당 등으로 일하면서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