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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인자 장성택 국방위부위원장 실각설

지난달 측근들 공개 처형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김정은 체제의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해 온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정은 후견인 역할을 하면서 핵심권력을 쥐고 온 것으로 평가되는 장성택의 실각은 북한 핵심권력 구도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3일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 중대하고 심대한 일이 벌어졌다. 북한의 장성택이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성택 행정부장의 오른팔과 왼팔이었던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 두 사람이 지난달 중순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택이 지난달 중순 이후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장성택과 부인 김경희는 김정은을 떠받들고 있었던 중요한 핵심권력이었다. 장성택이 실각했다면 북한의 권력 지도는 대단히 큰 변화로 요동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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