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5일 오후(한국 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김장 등재를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에서 ‘등재권고’ 판정을 받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유력시됐었다.
위원국들은 김장과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며 이웃 간 결속과 연대감을 강화시키고 나눔을 실천해 온 문화유산”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인류 무형문화유산은 총 260여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