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실버 미국 유니버설(UPR) 사장이 한국시장 진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8일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실에 따르면 서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이클 실버 UPR 사장과 USKR(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서 의원은 “USKR사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국회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유니버설 사에서도 한국 진출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마이클 사장은 “중국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유니버설은 한국 진출 계획이 확고하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한국에 꼭 만들고 싶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부지공급 등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USKR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화성시와 협력해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