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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署 자율방범연합 매양지대 관내 홀몸노인 찾아 나눔 행사

광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 대원과 자녀 및 오포파출소 경찰관들이 9일 연말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는 관내 홀몸노인 2세대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도 동참하여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의 시간을 가져보자”는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 안정훈(48) 대장의 제의로 대원과 대원들의 자녀 등 50명, 오포파출소 경찰관 6명 등 56명이 참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에서 보내준 연탄 500장을 홀몸노인 2세대에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양벌리에 거주 중인 허모(74·여)씨는 “올 겨울이 유난히 추워 연탄이 없어 걱정했는데 방범대원과 아이들, 경찰관들이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정훈 대장의 자녀 상현(19)군은 “아버지와 같이 홀로 힘들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뭔가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는 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연탄나눔행사와 더불어 자체 모금한 성금 150만원을 오포읍사무소에 기탁, 저소득층 가정 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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