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두천시의회가 한·미연합사단 창설부대의 동두천 주둔을 반대(본보 3·9일자 8면 보도)한 가운데 의회가 10일 반대성명서를 미대사관에 전달하고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일 한미연합사령부와 국방부 방문에 이은 것으로 미2사단 평택 이전, 동두천발전종합계획 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커티스 스카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국방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강 이북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2사단 전력 일부를 남겨 한·미 연합사단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즉각적인 해명요구와 함께 주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