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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상위권팀 제물로 6강 노린다

‘난적’ 모비스 완파 분위기 반전 성공
11일 3R LG戰 원정경기 설욕 다짐

‘난적’ 울산 모비스를 완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 상위팀들을 제물로 6강권 재진입을 노린다.

오리온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20일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오심 패배’의 아픔을 겪으며 3연패의 빠지는 등 부진에 빠졌던 오리온스는 지난 8일 홈에서 모비스를 84-74로 제압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9승13패로 전주 KCC와 공동 7위에 올라있는 오리온스는 이번 주 11일 공동 1위 LG(16승7패)를 시작으로 13일 4위 부산 KT(13승9패) 원정, 15일 6위 인천 전자랜드(10승12패) 원정 등 상위 3개팀과 원정 3연전을 벌인다.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리온스는 이번 3연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 6강에 다시 오르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의 공격 선봉으로는 지난 모비스전에서 해결사 본능을 과시한 ‘특급 가드’ 전태풍이 나선다.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슈팅가드로 출전한 전태풍은 신예 한호민과 베테랑 이현민 등이 포인트가드 역할로 받쳐준 덕에 특유의 득점력을 뽐내며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30점(3점슛 5개)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팀 내 평균 최다득점(13.2점), 평균 최다리바운드(7.9개)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LG의 골밑을 공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졌던 지난 1, 2라운드에서 각각 70-77과 59-62로 분패했던 오리온스가 LG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6위 전자랜드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5위 서울 삼성(11승11패)을 만난 뒤 13일 오후 7시 9위 원주 동부(7승15패) 원정을 차례로 치르고 최하위에 처져있는 안양 KGC인삼공사(5승17패)는 12일 오후 7시와 14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각각 KCC와 삼성을 상대로 연속 홈경기를 벌인 뒤 15일 오후 4시 동부와 원정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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