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절도 등 민생 침해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일까지 17일간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된다.
1단계 기간인 16일부터 7일간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타깃·맞춤형 방범활동을 전개, 범죄취약지역과 방범시설이 취약한 제2금융권·금은방·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취약점 분석 및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2단계 기간인 17일부터 10일간은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주택가 밀집지역 등 서민보호구역,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재개발 공·폐가 지역 주변 목검문·수색활동을 병행하는 등 가시적 순찰로 선제적 범죄예방을 전개할 뿐 아니라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활동을 함께 펼친다.
또한 고3생들을 포함 청소년들의 각종 탈선행위 예방과 선도활동 및 취객 상대 부축빼기, 집단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가 주변에 경찰관기동대 등 지원경력을 집중 투입, 청소년 범죄 사전차단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