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3일 2013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김교흥 위원장(정무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에는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협회와 인천시의회 산업·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관련 실국장 및 산하 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교흥 위원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소방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각 사업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서는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분할, 분리발주 검토 등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공동도급 지분으로 참여한 원도급업체는 지역하도급을 적극 추천하는 등 지역 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2013년 상반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결과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달성과 함께 하도급·자재·인력·장비 사용률 60% 달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상황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자유토론시간에는 최근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키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