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3년도 하반기 시·군종합평가 결과 안양시와 광주시, 포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수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물가관리, 부패방지노력 등 국·도정 시책 10개 분야 14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안양시는 문화관광분야 도서관 이용실적,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광주시는 녹색성장기반, 청소년 및 아동보호에서 포천시는 민원서비스 개선, 기초생활보장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안산시와 파주시·의왕시는 우수상을, 성남시·시흥시·구리시는 장려상을, 전년대비 실적이 향상된 수원시와 평택시는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기관에는 2억원, 우수기관과 장려상에는 각각 1억원과 5천만원, 노력상에는 2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도는 성적이 하락하거나 부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지표별 원인분석과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우수 시·군의 수범사례를 공유해 내년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높이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