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산학협력단과 ㈜선한M&T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2013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에너지 관련 R&D 과제를 수주했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오는 20일 협약체결 예정인 이번 과제는 ‘에너지 효율 지속형 무기 단열재 개발 및 실용화’로, 연구비는 3년간 12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중앙에서 에너지 과제로 인천지역에 지원되는 보기 드문 대형 금액이다.
특히 이번 지원으로 송도에 GCF 및 GGGI 등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정착하면서 인천이 에너지 및 환경분야 클러스터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의 주관기관인 ㈜선한의 정훈 대표는 “이번 과제의 수행을 통해 새로운 단열재를 개발,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화를 기하고 생산에 연결시키고 해외수출도 하겠다”고 했다.
연구 총괄 전찬기 교수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에 목표를 두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인천이 미래 블루오션인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