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구름조금동두천 24.2℃
  • 맑음강릉 28.9℃
  • 구름많음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3.2℃
  • 구름조금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4.3℃
  • 구름많음광주 23.7℃
  • 흐림부산 24.7℃
  • 구름많음고창 23.9℃
  • 흐림제주 27.1℃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2.6℃
  • 구름많음강진군 22.7℃
  • 맑음경주시 23.3℃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뭉클한 부모님의 내리사랑 가슴 적시다

道 문화의전당,21일 무대
70년대 옛 향수 고스란히

 

■ 국악 뮤지컬 ‘애기똥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연말 아이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국악뮤지컬 ‘애기똥풀’을 오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 올린다.

지난 11년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형극 ‘애기똥풀’에 서정적인 이야기와 흥겨운 우리 가락을 덧 입혀 국악뮤지컬로 재 탄생한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는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전한다.

특히 60~70년대 옛 향수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가 우리가락과 어우러져 국악뮤지컬의 묘미를 선보인다.

야생화인 ‘애기똥풀’에는 아기 제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미 제비의 사랑에 관한 그리스의 전설이 얽혀있어 ‘부모님의 몰래주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간직하고 있다.

사고로 장애를 가져 걸을 때면 절뚝거리는 엄마와 살고 있는 하늘이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절름발이 자식’이라며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이는 집안에 있던 낡은 책을 엿과 바꿔먹으려다가 그 책을 동네 아이들에게 뺏기게 되고, 잃어버린 책이 부모님이 소중히 간직해오던 것임을 알게 된 하늘이는 책을 찾아 나선다.

주인공 하늘이가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희생을 알아가는 과정은 부모님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짙은 감동을 선물한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289-6421)

 







배너


COVER STORY